벌써 12월이 코 앞이네요.
한 해가 끝나가는 게 벌써 아쉬워요. ㅠㅠ
겨울이 되면 아이들이 등교를 위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죠
아무래도 따뜻한 이불속을 나오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
전 아침밥을 항상 먹여서 등교를 시키는데요
어려서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공복에 물을 먼저 마시게 했어요
근데 날이 추워지면 아이들이 먼저 따뜻한 물을 찾더라고요
그럴 때 맹물보단 따뜻한 보리차가 좋을 것 같아 준비했더니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ㅎ
저 어릴 땐 집에서 보리차 먹는 게 당연한 거였는데
지금은 정수기 물이 흔하다 보니 오히려 반대로 보리차 마시는 게 특별해졌네요
이불속에서 막 나와서 추워할 때도 따뜻한 보리차를 마시면 몸도 빨리 따뜻해져서 좋고요
아이들이 코로나 시국 시작하면서부터 학교에 갈 때 개인 물병을 챙겨 다녔었는데
보온병에 따뜻한 보리차 담아주면 맹물 담아 줬을 때보다 알아서 물도 잘 마시고 학교에서도 따뜻해서 좋은 것 같아요
예전에 엄마들이 끓여주셨던 것처럼 큰 주전자에 가득 끓이는 보리차가 아니고
티백으로 한잔씩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서 편해요
아이들이 너무 진하면 좋아하지 않을까 봐
저는 물을 많이 해서 연하게 티백 하나를 우려내서 아이들 마시게 하고 보온병에도 넣어줘요
그래도 보리차 맛이 구수해서 맹물보다 훨씬 맛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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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서 한잔용 보리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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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교 전 간단히 먹는 아침밥이라고 해도 든든하고 따뜻하게 먹고 가길 바라는데
우리 아이들이 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
사실 좋아한다고 해도 매일 아침마다 국을 끓이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요
아침에 간단히 주먹밥이라도 먹을 때 국 대신 따뜻한 보리차라도 있으면
요즘처럼 날씨 추울 땐 참 좋더라고요
양도 넉넉해서 하나 사면 날씨 쌀쌀해지기 시작할 무렵부터 겨울 내내 마시기 좋고요
한꺼번에 끓여놓는 게 아니라 딱 필요할 때 한두 잔 마시기 좋아서
매년 이렇게 티백으로 준비해서 마시고 있어요
저 어릴 때 엄마가 끓여주시던 동서보리차를 제가 엄마가 되어서 아이들 끓여주니
뭔가 기분이 그렇네요...ㅎㅎ
엄마 생각도 나고 어릴때 먹던 맛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
이상 추운 겨울 즐기기 좋은 한잔용 보리차 소개 드렸습니다.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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